구매후기 및 실착/기타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커스텀 후기 ( VANS x RHUDE NI BANDANA CUSTOM )

Oger 2021. 1. 3. 21:22
반응형

 

안녕하세요

 

 

 

반스 x 루드 디아모 반다나 커스텀 ( VANS X RHUDE DIAMO NI BANDANA ) 작업 중

블랙으로 작업 중입니다. 가급적 일찍 과정 및 결과 업로드 하겠습니다.

oger.tistory.com

=> 작업 완료입니다.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커스텀 후기 ( VANS x RHUDE NI BANDANA CUSTOM ) 

 

 

커스텀의 메인 재료입니다.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마시멜로우

 

심심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리셀 가격이 떡락했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게 .

 

이 제품은 원래 커스텀 권장 제품입니다.

 

필자 뇌피셜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팩트 보시죠.

 

 

 

https://www.instagram.com/p/CEuFDy5D5DP/?utm_source=ig_web_copy_link

 

 

 

저 작품은

 

 

 

요런 결과물이 됩니다.

 

필자도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생각하다가

 

새해 기념으로 하였습니다.

 

잠시 비슷한 느낌의 루드( Rhude ) 신발을 보시겠습니다.

 

1. Vans Acer Ni SP Rhude Multicolor

 

 

 

2. Vans Diamo Ni Rhude

 

 

3. Vans Bold Ni Rhude

 

 

 

4. Rhude V2 Low Primary Bandana

 

 

5. Rhude V2 Low Pastel Bandana

 

 

6. Rhude V2 Low Blue Bandana

 

 

7. Rhude V2 Low Black Bandana

 

 

 

반스 x 루드 제품도 있고 그냥 루드 ( Rhude ) 제품도 있습니다.

 

필자는 2번을 너~무 너~무 가지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마시멜로우]를 저렇게 커스텀해봐?

 

라고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7번으로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커스텀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2번을 왜 포기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염색의 방식은 2가지입니다.

 

1. 천에 직접 염색하는 것

 

2. 천 위에 색을 칠하는 것

 

 2번은 정확히 말해 염색이 아닙니다. 그냥 칠하는 것이죠.

 

각 방식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천에 직접 염색하는 방법

 

대표적인 상품이 

 

'리트 다이'입니다.

 

 

리트다이 파우더 31.9g 리트다이 액체 236ml 염색물감 염료 : 올드림

[올드림] http://www.alldream.kr/ 신상품 필기류 빨리 만날수있는 올드림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실제로 진행하신다면 반드시 아래 영상을 보셔야 합니다.

 

루드 ( RHUDE )에서 진행한 커스텀 방법은 요런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루드 ( RHUDE )에서는 미리 다른 색을 뿌려서 한번 입히고

 

전체 염색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자 뇌피셜 이냐고요?

 

아닙니다. 증거는 

 

 

 

뒤축 부분입니다.

 

원래 노란색 부분입니다.

 

커스텀 영상을 보시면 뿌리는 염색이 닿지 않습니다.

 

물론 촬영 후 별도 작업이 있었을 수도 있으나

 

딱 보시면 전체 컬러를 담당한... 에메랄드 색? 과 노랑이 

 

섞인 느낌이 드시죠?

 

전체 염색을 한번 했다는 뜻입니다.

 

 

천 위에 색을 칠하는 방법

 

블랭코 페브릭 염색 물감 낱색 37ml /<12색 세트> : 올드림

[올드림] http://www.alldream.kr/ 신상품 필기류 빨리 만날수있는 올드림입니다.

smartstore.naver.com

말이 염색 물감이지 사실 염색은 아니라고 보셔야 합니다.

 

천을 염색시키기보다 천 위에 칠하는 것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무슨 차이인가 하실 수 있는데

 

도화지를 염색시키는 것과 도화지에 그림 그리는 차이?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염색 물감은 경우에 따라 갈라짐 , 색 떨어짐이 생깁니다.

 

하지만 열처리 등으로 장시간 유지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오래 고민하였습니다.

 

흠....

 

필자가 금손도 아니고 

 

염색 물감 이용 시 원하는 색을 뽑아낼 자신도 없었습니다.

 

없는 색은 섞어 만들어하니까요.

 

그래서 망칠까봐 두려웠죠. ㅎㅎ

 

그래서 천 염색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요런 느낌을 뽑아 보려고 했습니다.

 

인스타에서 다른분이 한 커스텀입니다.

 

대신 저는 저스트 블랙으로요.

 

결과는 실패! ㅎㅎ

 

하지만 한 번 더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 번 해보니 이해가 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작업 방법과 후기 안내드립니다.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커스텀 과정 ( VANS x RHUDE NI BANDANA CUSTOM ) 

 

 

 

 

오늘 요리의 재료들입니다.

 

리트 다이는 액체형 품절로

 

가루형 2팩 (블랙)

 

고착제 1통

 

소금 조금 ( 사진에 없습니다. )

 

 

 

그리고

 

메인 재료인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마시멜로우

 

요리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아래 과정을 보시면 이해 되실꺼세요.

 

잠깐! 작업 전 주의사항

 

1. 망쳐도 괜찮다는 관대한 마음가짐 

2. 작업 공간은 환기 가능한 곳

3. 작업 공간은 지저분해져도 괜찮을 곳

4. 마스크

5. 안경

 

먼저!

 

신발이 잠길 만큼 큰 대야에 물을 가열합니다.

 

리트 다이의 경우 70도 이상 가열해야 합니다. (염색약마다 다름)

 

 

 

필자는 화장실에서 1구 인덕션으로 작업하였습니다.

 

버너로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가열 전 신발을 담가 물 높이를 잡습니다.

 

주의

 

아웃솔, 중창, 토캡등을 보호하려면

 

해당 부분에 염색약이 묻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필자는 그냥 시원하게 담가서 작업했습니다.

 

설마 설마 했습니다. 

 

 

 

물 높이를 잡으면 이제 신발을 간단히 물세탁해줍니다.

 

이물질 먼지 등은 염색에 해로우니까요.

 

아! 물론 염색 전 깔창은 빼시고요.

 

 

물을 끓이는 동안 소금을 준비합니다.

 

요리 같죠?

 

신발 2족에 소금 얼마를 넣어야 

 

간이 맞는지 모릅니다. ㅠㅠ

 

청바지 하나에 60그람이니

 

그냥 60 그람 넣겠습니다.

 

접시 무게 160 그람을 0으로 세팅 후 60 그람을 준비합니다.

 

흠.... 좀.... 짜게 되겠군요.

 

 

 

소금도 녹여야하니 투척합니다.

 

 

 

다른 대접에서 염색약을 풀어줍니다.

 

과감하게 2팩 투여합니다.

 

판매자 분이 블랙은 2배로 넣어야 한다고 해서

 

2팩 투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팩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여하든 계란 풀어주듯 젓가락으로 열심히 저어 줍니다.

 

젓가락은 당연히 바로 버릴 수 있는 나무젓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그리고 펄펄 끓는 물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는 피합니다.

 

생각보다 잘 녹습니다.

 

비법 소스 만드는 기분입니다.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여

 

비법 소스를 투여해 주었습니다.

 

70도 이상을 유지해서 작업해야 하다 보니

 

일부러 물을 펄펄 끓였습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금방 식으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육수가 아주 시~커멓게 잘 우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주 찐한 육수죠.

 

 

 

메인 재료 투척!

 

25분 동안 중불로 삶아 줍니다.

 

지금 생각하니 더 짧게 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푹 담그면 안 됩니다.

 

중창 보호를 위해 젓가락으로 잡고 있길 권장드립니다.

 

 

 

요렇게 염색되는 재료가 정해져 있지만

 

염색이 안 되는 재료는 안되기보다

 

정상적으로 안 된다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즉 엉망이 된다는 뜻이죠.

 

 

 

중간에 한 번 봤었습니다.

 

딱! 요 느낌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허허... 왼발 아웃솔이 망했군요.

 

필자는 괜찮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씻으면 되겠지 뭐라고 생각했습니다.

 

 

 

다 삶았습니다.

 

조금 오래 삶았네요.

 

삶는 동안 고착제를 준비한다고 시간 오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버쿡은 늘 문제가 되죠.

 

조금 덜 삶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숯 덩이가 나온 기분입니다.

 

 

 

고착제에 담급니다.

 

고착제란 말 그대로 색이 잘 붙어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화장실 중간 정리를 하다가 고착제에서도 오버 쿡 하였습니다.

 

 

 

오~ 깔끔해 보입니다.

 

 

 

하지만 중창은 게임 끝!

 

매직 폼으로 닦아 보니 좀 닦이지만 의미가 없습니다.

 

천 부분은 전반적으로 얼룩없이 잘 염색되었습니다.

 

 

 

커스텀 마무리 후 맥주 한잔!

 

해보시면 압니다. 

 

기분이 텁텁하니 맥주 한 잔 안 하면 못 버티겠더군요. ㅎㅎ

 

여기서 잠깐!!!

 

주의사항 다시 볼까요?

 

1. 망쳐도 괜찮다는 관대한 마음가짐 

2. 작업 공간은 환기 가능한 곳

3. 작업 공간은 지저분해져도 괜찮을 곳

4. 마스크

5. 안경

 

 

 

필자는 화장실에서 작업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순백색 변기 위에 ( 정말입니다. 깨끗했었습니다. )

 

위 사진처럼 가열 시 염색 가루들이 날렸는지 

 

염색 가루들이 날아와 묻어 있습니다.

 

주의 사항 잘 보고 조심하세요.

 

눈 , 호흡기 등에 들어가면 치명적입니다.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올 블랙 커스텀 결과 ( VANS x RHUDE NI BANDANA CUSTOM ) 

 

건조 전

 

 

이 때 느낌은

 

오 ~ 이 정도면 잘 되었다. 

 

블랙에 반다나 무늬만 은색이구나.

 

건조 후

 

 

이 때 느낌은

 

뭔가... 붉은 빛이 좀 많이 도는 것 같은데...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왼발

 

 

오른발

 

 

 

착용 사진

 

 

붉은 느낌이 꽤 납니다.

 

염색 작업할 때 느꼈지만

 

블랙 염료 안에 파란색과 붉은색 염료가 섞여 있었습니다.

 

작업 과정 중 무언가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은데

 

필자 추정 너무 오래 삶아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건조 후 중창이 더욱 변색되면서 전체적으로

 

붉은 느낌이 더 강해졌습니다.

 

뭐랄까 한 때 유행한 더티진 오일 워싱 느낌이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핑크한 느낌까지 드네요.

 

놀랍네요.;;;; 블랙 염색을 한건데...

 

러스티 핑크라고 할까...

 

와이프 왈 : 어...... 물때 같아

 

물때 에디션이 완성되었네요 ㅎㅎ

 

그래도 필자는 만족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할 수 있겠습니다.

 

그레이로 해봐야겠습니다. 

 

반스 x 루드 디아모 NI 반다나 커스텀 후기 ( VANS x RHUDE NI BANDANA CUSTOM ) 

끝!!!

 

.

 

.

 

.

 

다음 후기는

 

피어오브갓 에센셜  x 뉴에라 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