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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 JORDAN ) 알고 신어요 ^^ - 조던 1 ( 스트리트 패션, 스트릿 패션, 스니커즈, JORDAN 1 근본 컬러, 시카고, 브레드, UNC, 블랙토 )

Oger 2021. 3.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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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신발보다

 

옷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쁜 신발 정가로 구매하기가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힘들어서요 ㅠㅠ

 

광탈, 광탈, 광탈... 지겹네요.

 

< 필자의 조촐한 스펙 >

 

 

당첨이 너무 안돼서 한 번 갈아 엎었지만....

 

여전합니다.

 

그래서 이제 속 편히 리셀로 구매합니다. ^ ㅡㅡㅡㅡㅡ^

 

불편한 마음은 와이프 몫

 

여하튼 스니커즈 마니아라면 당연히 좋아하는 브랜드가

 

조던이죠? 

 

참고로 조던은 독립 브랜드입니다.

 

정확히는 나이키 산하 독립 브랜드이죠.

( 독립 브랜드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괜히 마사장님이 아니죠? )

마사장님=마이클 조던

 

 

 

 

 

그래서 나이키 공홈에 들어가면 

 

저렇게 조던 마크(왼쪽 제일 위)가 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조던 상품들이 나오며

 

예쁜 조던은 그림자도 볼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조던 그림자를 찾아 헤매시는 조린이 분들을 위해

 

전문성보다는 가독성에 맞추어 작성되는 글입니다.

 

그러니 혹시나 전문가분께서 우연히 제 글을 보시다가

 

오류 부분이 발견되면 가차 없이 돌을 던져주세요.

 

 

 

 

본 글은 조던의 시작과 근본 컬러에 대해서 정리한 글입니다.

 

 

 

 

 

2020년  발매한

 

나이키 에어쉽입니다. ( 세트로 발매되었습니다. )

 

 

 

 

조던이 루키 시절 처음 신었던 모델이죠.

 

 

 

 

 

잠깐 신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르는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84년 에어쉽에서 85 최초의 조던 1으로 넘어가는 그 시점 유명한 이야기가 몇 개 있습니다.

 

첫째, NBA 유니폼 규정을 어기고 에어쉽을 착용하여 경기당 5천 달러의 벌금 징계를 받았는데

 

나이키가 홍보가 너무 좋으니

 

"조던 ~ 벌금 신경 쓰지 마 우리가 낼게, 그냥 편히 신어"라고  설득 후 쭉 신었다죠.

 

=> 최근 와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건 그냥 나이키의 마케팅이었다고 하죠?

 

의외로 정말 벌금을 지불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냥 경고만 받았다. 증거가 없다!'

 

라는 이야기가 현재 지배적이네요.

 

둘째, 단색 위주의 농구화만 있던 시절 파격적인 디자인을 개발한 조던 1 디자이너 '피터 무어'

 

이 사람은 조던을 아디다스로 데려가기 위한 산업 스파이였습니다.

 

=> 팩트! 말도 안 되는 디자인을 시도해서 망하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

 

지금도 사실 조던 1 디자인을 보고 소화하기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많은데

 

85년도 당시의 반응은 뭐 충격이었다고 해도 이해가 되네요.

 

스니커즈 하나에 이렇게 굵직한 스토리 2개 정도면 마케팅은 거저겠죠? ㅎㅎ

 

필자는 사실 디자인보다 놀라운 건...

 

조던 1이 어쨌건 플레이를 위해 나온 농구화이고

 

이걸 신었던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 성적입니다.

 

신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게... 절대 편한 신발은 아닙니다. ㅎㅎ

 

하지만 조던은 조던 1을 신고 '신인왕, 올스타 선정, 리그 득점 3위'라는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마이클 조던 신인왕 수상 장면

 

그래서! 나온 모델이 조던1 루키입니다. 

 

시상식 당시 마이클 조던의 의상에 영감을 받아 생산한 모델이죠.

 

예쁩니다.

 

근본 컬러는 아니지만 인기가 꾸준한 모델이죠. 흠...

 

조던 모델은 요렇게 마이클 조던의 인생 기반 모델과 컬러웨이가 많습니다

 

당연하겠죠? 신발 이름이  조던이잖아요. ㅎㅎㅎ

 

(마이클 조던, 조던 1 헷갈리니 마이클 조던 지칭은 마사장님으로 하겠습니다.)

 

 

 

 

착용감도 착용감이지만 내구성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아웃솔은 고무지우개 까지는 아니지만

 

신나게 신고 집에 들어와서 보면 아웃솔이 육안으로도 닳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고가의 조던 1은 슈구를 바르고 신거나 밑창 보강을 합니다.

 

참고로 아웃솔은 밑창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위 그림은 나이키 매니아에서 '성호동 디자이너'께서 그려주신 

 

스니커즈 부위 별 명칭인데

 

각 부위별 명칭을 이해하기에 이 그림이 최고인 듯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조던 1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근본 컬러들 보시죠.

 

[ 조던 1 브레드 ]

 

 

 

 

브레드 컬러는 검 + 빨입니다.

 

시카고의 상징과 같은 컬러!

 

강렬한 남성미의 컬러!

 

노빠꾸 돌직구 남자 강백호 컬러! 소연아!!!!!!

 

근본! 컬러! 

 

레트로 명칭 'BANNED'

 

금지된 컬러! 

 

왜 금지일까? 검빨? 마법의 실패 없는 조합의 컬러여서?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아까 스토리 중 

 

첫번째 스토리를 불러와 봅시다. 

 

 

이해를 위해 다시 언급합니다.

 

 

 

징계 받았던 저 신발이 바로 브레드였어!!라며

 

브레드 재발매 때 레트로 명칭을 'BANNED=금지된'라고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마케팅 상술 & 뻥인 것이죠. ㅎㅎ

 

그래놓고서 20년도에 에어쉽을 다시 풀어주면서

 

사실 금지된 신발은 에어쉽이었어...라고 또 흘린 거 보면...

 

나이키의 마케팅 기술이란... 

 

 

 

 

현재  KREAM에서 확인되는 리셀 가격입니다.

 

하이와 미드의 가격 차이가 엄청나죠?

 

미드는 얼마 전까지 그냥... 상시 대기 상태였습니다. 

 

딱 봐도 '아이 스테이' 부분 컬러 차이가 있어

 

미드 컬러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죠?

 

하지만 실착 하기에는 미드가 좋습니다. ㅎㅎ

 

 

 

예전에 카니예와 지디가 즐겨신었었죠.

 

강렬합니다.

 

근본 컬러인데 조금 저렴한 느낌이 있다고요?

 

아닙니다. 국내 매물의 가격을 보여드리기 위해 KREAM 캡처를 올려드린 거지만

 

 

사이에 끼인 조던 4는 이미지 캡쳐상 어쩔 수 없었습니다.

 

OG로 넘어가면 근본 컬러의 포스는 엄청납니다.

 

[ 조던 1 시카고 ]

 

 

 

감히 필자가 언급할 컬러가 아니며 분석할 수준도 안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이야기하는 이유는 조던 1 이야기하는데

 

시카고 컬러를 어떻게 거를 수 있겠습니까?

 

압도적인 컬러웨이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시카고의 상징인 컬러를 그대로~ 조던 1에 박아 넣은 모델입니다.

 

조던이 루키 시절 착용했던 역사 깊은 모델이고 컬러도 워낙 예쁘다 보니

 

오랜 시간 다양한 방식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스탁스에 시카고만 검색해봐도 바로 느낌이 옵니다.

 

 

 

모델들이 많죠? 이 모델들은

 

넷플릭스 마이클 조던 다큐 '라스트 댄스'와 함께

 

시세가 폭발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모델은 지금 구매하기 억울한 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

 

'시카고 덩크'와 'LA to Chicago' 죠?

 

순전히 필자의 느낌입니다. ㅎㅎ

 

[ 조던 1 블랙토 ]

 

 

 

 

거부할 수 없는 컬러웨이이며

 

실패 없는 컬러입니다.

 

 

 

 

 

 

시카고 컬러의 레드와 브레드의 블랙이 들어간 컬러인데, 

 

사실무근이지만 나이키 공장에서 시카고와 브레드를 생산 도중 

 

두 가죽을 섞어 생산해버려 폐기도 못하고 나름 예뻐서 발매했다고 하는데....

 

뭐 말이 되나요 ㅎㅎ

 

하지만 요런 스토리 정도 들어가 줘야

 

마케팅에 좋겠죠?

 

블랙토는 은근 가격이 괜찮습니다.

 

 

 

 

 

은근... 괜찮죠? ㅎㅎ

 

 

 

어디서 많이 본 포즈죠?

 

그렇습니다.

 

조던 마크 포즈입니다.

 

요때! 블랙토를 신었었죠.

 

이 얼마나 전통 있고 의미 있는 컬러입니까!

 

 

라스트댄스 1부

 

마사장님, 저도 그걸 원해요.

 

[ 조던 1 UNC ]

 

 

 

신은 적 없는 컬러웨이입니다.

 

입은 적만 있죠. ㅎㅎ

 

무슨 소리냐고요?

 

UNC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마이클 조던의 모교가 UNC입니다.

 

마이클 조던이 존재하게끔 만들어준 

 

고향과 같은 곳이라 근본 컬러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학교 졸업한 걸로 너무 엮어 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NBA 플레이 시절 시카고 불스 유니폼 안에

 

UNC 쇼츠를 늘 입었다고 하죠?

 

마음의 고향 맞습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컬러 맞고요.

 

 

 

근본 컬러 치고 가격선이

 

나아름 괜찮죠?

 

그리고 요즘 한창 핫한 컬러죠?

 

더워질수록 끌리는 컬러입니다. ㅎㅎ

 

 

 

 

 

 

 

마사장님이 NBA에서 최고로 군림할 때 무톰보라는 신인이 데뷔했었습니다.

 

218cm의 키에 빼어난 수비로 소문난 무톰보였죠.

 

하지만 신인 무톰보가 마사장님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반칙으로 자유투를 주게 됩니다.

 

자유투를 얻고 마사장님이 자유투 라인으로 가자 무톰보가 얘기하죠.

 

"아무리 너라도 눈을 감고 성공시키진 못할걸?"

 

무톰보의 얘기에 조던은 웃으며 대답한다.

 

" 내 눈을 봐 "

 

조던은 눈을 감고 자유투를 성공시킨 다음

 

백스텝으로 물러나며 말했다

 

"Welcome to NBA"

 

 

 

 

사람들이 에어 조던에 열광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이런 조던의 플레이 시절 모습을 이해하면 더 좋겠죠?

 

그래도 스니커즈야 예쁜 게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코로나로 스포츠 업계는 매우 힘들고 얼어 붙어있는데

 

농구화인 조던 1은 역사상 최고 가격을 갈아치우고 있네요.

 

기왕이면 알고 구매하면 좋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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